[2024총선] 이준배 세종을 국민의힘 후보 “특별한 경험과 경쟁력으로 세종시 발전에 앞장서겠다”

“세종시 경제부시장 경험 살려 세종시를 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행정수도 완성하겠다”

▲이준배 세종을 국민의힘 후보가 김규철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가운데 세종시을 선거구는 강준현 현 국회의원의 수성과 첫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의 강공이 예상된다. <프레시안>은 이준배 후보와 먼저 만나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들어봤다. / 편집자

프레시안 : 제22대 총선 출마 결심한 배경은?

이준배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 이준배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최연소 기능인, 제1호 엑셀러레이터,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습니다. 저의 경험을 통해 세종(을) 지역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평범하게 성장했으며 누구보다 평범하지 않게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제2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했지만 향후 100년을 위한 기회발전·교육자유특구 등이 완성되려면 특별법 제정과 법률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저 이준배가 국회의 구성원이 돼 시민들의 뜻을 반드시 이루고 싶습니다.

프레시안 : 총선 후보로서 본인의 강점은?

이준배 : 저는 특별한 경험과 경쟁력을 가졌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화’와 ‘도전’에 누구보다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의 개발자로, 창업 후 100억대 매출을 하는 중소기업 CEO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제88호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그리고 세종시 경제부시장으로 늘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경영부터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실물경제부터 거시적인 관점까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자족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세종을 위해 꼭 필요한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경제부시장 재임 중 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KT&G를 비롯한 27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약 1조 4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3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도모했습니다. 또한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해 캠트로닉스와 레이크테크놀로지 등 2개 기업으로부터 약 20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이끌어냈으며,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출자금 300억 원과 지역화폐 여민전 캐시백 지원을 추가 반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이준배 세종을 국민의힘 후보가 핵심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프레시안 : 핵심 공약과 실현 계획은?

이준배 : 이준배의 세종(을) 핵심공약은 경제도시 프로젝트로 남쪽은 행정도시, 북쪽은 경제도시인 남행북경(南行北經)을 만들어 제2의 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 도심융합특구와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레저·스포츠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미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세종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 중 ‘도심융합특구’는 조치원 권역이고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단계는 대전에서 시작해 정부청사를 거쳐 조치원역까지 지하화되는 광역철도를 추가로 서창역까지 연장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치원역은 세종북부권 통합환승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광역 교통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는 고운동·종촌동·아름동·해밀동을 제 1권역으로 지정해 세종 신도심의 교육 중심 도시화를 통한 세계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부모들은 초등학교 1~2년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적응과 하교 시간이 빨라, 육아휴직을 하거나 경력단절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취약함을 보완하기 위해 저는 ‘아동돌봄거점센터’를 구축하면서 유아 건강·놀이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맞춤형 교육·돌봄 환경을 반드시 개선하겠습니다.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는 연서·연기·연동면을 제 2권역으로 지정해 특화산업단지와 스마트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연서면에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며 조성 이후 세종의 6대 미래전략산업(정보보호·양자·미래모빌리티·디지털 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디지털콘텐츠)을 선도하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번째, ‘레저 · 스포츠 특구’는 전동면 ·전의면 ·소정면을 제 3권역으로 지정해, 충청권의 중심적 레저 · 스포츠 · 관광 타운으로 건설하겠습니다. 대규모 관광객이 올 수 있는 킬링콘텐츠를 3권역에 담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핵심모델은 유럽에서 한창 부각되고 있는 관광형 스포츠를 접목하기 위해 100만 평의 레저·스포츠 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종합 관광타운을 중심으로 한 미래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관광 타운 안에는 세종형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고,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과, 스노우파크, 레저·스포츠 쇼핑타운, 힐링·휴양타운, 스마트팜·체험관광 단지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월드리조트를 만들겠습니다.

프레시안 : 정치인으로서 정치 철학은 무엇인가?

이준배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확·정직·정의(3正)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확고한 정치 철학과 확고한 정책이 마련돼 있을 때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정(正)은 어찌보면 정치를 넘어 인생에 가장 단순하고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입니다. 세종(을)을 넘어 세종시민 전국민에게 3정을 지키면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정직하게 소통할 것이며 정확하게 저의 정의를 지키며 정치를 할 생각입니다. 유리하거나 불리함을 따지지 않고, 정직하고 정확하게 소신을 말하고, 잘못은 솔직하게 시인하고 열심히 해서 폭발적인 성과를 만들어 드리는 '3정(正)을 지키는 이준배'가 되겠다.

프레시안 : 우리나라 수도이전에 대한 생각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후보만의 차별화된 정책은?

이준배 : 최민호 시장과의 호흡이 최고의 차별화된 정책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소야대 형국이지만 집권 여당으로 최 시장께서 국회 및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 대통령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시에는 47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단지가 들어서 있는데, 제가 22대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최 시장과 호흡을 맞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미이전된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을 세종시 추가 이전을 위해 힘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또 자족도시 기능 강화 실천방안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결국 최 시장께서 성공적인 시정을 이끌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것이야 말로 어떤 정책보다 세종시의 획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행정수도 법률을 개정해 세종시를 제2수도로 헌법에 명시하여 명실상부한 제2의 수도가 되도록 계획입니다.

프레시안 : KTX 세종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은?

이준배 : KTX세종역과 CTX는 엄연히 다른 사업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KTX세종역의 경우에는 지역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숙원’사업입니다. 시민들이 그동안 세종시 완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간절하게 원했던 사업이라는 얘기입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2030년 완공)과 대통령제2집무실(2027년 완공)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교통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해 세종시 자체 연구용역 결과 KTX오송역과 KTX공주역에서 각 22㎞ 떨어진 금남면 발산리에 KTX세종역을 설치하는 방안이 B/C(비용 대비 편익) 1.06이 나와 경제적 타당성까지 확보한 만큼 KTX 세종역은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숙원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CTX 사업은 정부에서 세종시민에게 준 ‘선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골자로 보면 CTX 사업은 대전정부청사에서 세종정부청사로, 이어 조치원에서 청주공항과 서울로 가는 방향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특히 대전정부청사에서 세종정부청사까지는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됩니다.

여기에 대전~세종~서울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노선이 생긴다는 점에서 KTX세종역과의 연계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올 연말 착공인 만큼 총선 이후 협의 가능하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새로운 철도 노선을 이용한 CTX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CTX가 조치원을 지나서 신설될 서창역을 지나가고, 또 장차 천안까지 내려오는 지하철을 서창까지 연장시킨다면 수도권 전철과 충청권 CTX가 서창역에서 만나게 되어 그야말로 제1수도와 제2수도가 지하철로 연결되는 큰 역사적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세종시의 위기 극복 방안은?

이준배 : 저는 어떤 후보보다‘변화’와 ‘도전’에 누구보다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의 개발자로, 창업 후 100억대 매출을 하는 중소기업 CEO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제88호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그리고 세종시 경제부시장으로 늘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경영부터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실물경제부터 거시적인 관점까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자족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세종을 위해 꼭 필요한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재임 중 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KT&G를 비롯한 27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약 1조 4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3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도모했습니다.

아울러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해 캠트로닉스와 레이크테크놀로지 등 2개 기업으로부터 약 2천억 원의 투자 협약을 이끌어냈으며,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출자금 300억 원과 지역화폐 여민전 캐시백 지원을 추가 반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제 전직은 기업 액셀러레이터입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젊은 창업가를 키워내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왔습니다. 행정중심도시로 구축된 세종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종시를 엑셀러레이팅 해보겠습니다.

저는 이론경제보다는 손에 잡히는 경제, 실제로 기업과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관련되는 실천 경제전문가로서 경제부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1호로 추진하고 싶은 법안으로 '경제중심 자족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시의 재정난을 타개하고 싶습니다.

한편, 인구유치 목표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2007년 정부기본방침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 개발계획변경보고서(2007년6월)’를 보면, 2030년까지 세종시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6년 동안 약 11만명의 인구를 유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종시의 입지가 더 강화되고 경제적으로도 더 부강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인구와 기업이 지역의 힘’이라는 생각으로 기업유치와 인구유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프레시안 : 갑 선거구도 일부 그렇지만, 을 선거구는 읍면 지역과 동 지역으로 나눠져 더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한 선거 전략은.

이준배 : 저의 세종(을) 핵심공약은 경제도시 프로젝트인 남쪽은 행정도시, 북쪽은 경제도시인 남행북경(南行北經)입니다. 이는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 도심융합특구와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레저·스포츠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미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세종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권역별로 공약을 세운 이유는 권역별로 지역주민들의 니즈(needs)가 다르고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권역별 공약으로 세종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경제적 발판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권역별로 경제권을 형성하게 되면서 특·장점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프라 및 환경이 조성된다면 세종을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저의 구상에 권역별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 조치원역 중심의 철도 지하화와 역세권 개발은 침체된 조치원의 새로운 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막대한 예산 투입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데?

이준배 :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가피하게 마주하는 위기가 실제로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조치원역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정부에서 CTX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대전~세종~서울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노선 정차 역으로‘조치원역’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조치원역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만들어지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CTX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합친 혼합형 민간투자사업(BTO+BTL)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혼합형 방식은 민간사업자의 총수입과 정부지급금(시설임대료)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국토부는 CTX 재원 충당을 위해 사업비 50% 이상과 운영비 100%를 민간에서 부담하게 할 계획입니다.

즉, 사업비의 50% 이상은 민간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와 지자체가 분담하는 방식인데, 세종시가 분담하게 될 비용은 생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치원역 중심의 철도 지하화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예산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아도 될 새로운 기회라고 여겨지는 만큼, 예산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프레시안 :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준배 : 이제는 ‘변화’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경제가 먼저 와야 행정도 따라오는 등 모든 것이 경제 중심으로 가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들의 바램은 세종시가 경제중심도시로서 행정도 붙고 국가도 붙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 이준배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 행복이 경제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행복 시민행복 이준배의 마음가짐과 자세입니다.

이번 총선은 여러분의 소중한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지난 약속들을 계속 반복해서 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보이지 못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유권자를 속이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구분하여야 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대담 : 김규철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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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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