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 5대 공약 중 두 번째 공약으로 대규모 복합쇼핑몰 유치를 약속했다.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소비하러 다른 지역까지 갔던 시대를 마감하고 아산에서 쇼핑,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산자위 간사 시절부터 대형 쇼핑몰 유치를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강 후보는 “과거 인구가 갓 30만 넘은 시점에서는 솔직히 유치가 쉽지 않았다”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지역 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9000만 원이 넘어 소비 여력도 있는 만큼, 수익성을 기반으로 설득해 보겠다”고 밝혔다.
아산은 2월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해 인구 38만 4000명(주민등록인구 34만 8000명)의 도시다.
통계청에 따르면 31년간 인구가 매년 증가한 전국의 두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KTX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1호선 등 철도망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뛰어나고, 많은 유력기업들과 관련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어 성장세가 가파르다.
강 후보는 “사실 대규모 복합쇼핑몰 유치는 시장 등 지자체장의 역할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지역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과제 중 하나”라며, “도전적인 목표지만, 국회차원에서 유통시장을 관할하는 산자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장상황을 살펴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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