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예비후보 “언론·행정·입법 경험…누구보다 천안 잘 알아”

“교육발전특구 조성…남구청 신설로 지역발전 견인"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 공천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충남지역 대진표가 완성됐다. <프레시안>은 올바른 선택에 보탬이 되고자 충남정치 1번지라 할 수 있는 천안과 아산지역 주요 정당 공천 확정자들을 차례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여섯 번째 순서로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예비후보를 만났다. 심대평 충청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6년, 2018년(재보궐),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총선에 도전하는 각오와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프레시안 : 이번 총선의 의미와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이창수 : 여야 진보보수 막론하고 지난 온 10년을 돌이켜 보면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비정상이었다. 비정상을 정상화 할 수 있는 선거라고 본다. 집단 가치를 통해 국가를 경영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비정상을 바꾸기 어렵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에 힘을 몰아 주시길 바란다. 그래야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 균형과 견제는 정상화 다음 순서여야 한다. 반드시 당선돼서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

프레시안 : 현재 천안병 선거구 숙원사업은 무엇이며, 사업 결실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이창수 : 천안에서 언론인으로 15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0년, 천안병 당협위원장으로 정치에 몸담은 8년 여 동안 지역민과 함께하며,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 천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 왔다. 이런 연구 결과로 교육발전특구 조성, 도시철도(트램) 신설,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다. 또 65만 천안특례시로 지정해, 남구청을 신설하는 것도 시급하다. 이밖에도 불당동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올해 개청하는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 주민과 청소년 의견을 수렴한 특색시설을 보완, 불당동 복합행정타운 내 도서관을 조기 준공하는 등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풍성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프레시안 :지역 국회의원은 중앙 정부로부터 예산을 끌어와야 하는 역할이 적지 않다. 다른 후보와 비교해 강점이 있다면?

이창수 : 국비 확보 최일선 당사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다.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으 재직하며 매해 더 큰 규모의 사업별 국비 확보를 위한 핵심 논리를 개발했다. 국회 수석 보좌관으로 수년간 일하며 대전서구와 충남공주에서 매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지역구 국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 온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중앙당 대변인으로, 인권위원장으로도 발탁돼 활동했다. 입법부와 행정부 전반에 정무적 네트워크와 정책적 경륜이 있다. 내실있는 국비확보에 누구보다 자신있다.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DB

프레시안 : 윤석열 정부 2년을 평가한다면.

이창수 :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 세계 최고수준 원전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정책 등 문제인 정부 5년 동안 비정상을 바로잡아, 자유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으로의 지향을 바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라 할 수 있다. 대중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내다본 정책들이 많이 있었다. 의료개혁도 그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정치인이 당장 유불리만을 두고 정책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국민의 삶과 국가 미래를 내다볼 때 꼭 필요한, 지금 해야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할 일을 하는 정부’라고 평가할 만한하다.

프레시안 : 상대 후보와 비교해 나만의 강점이 있다면.

이창수: 천안신문, 충남저널 편집장으로 15년간 언론에 몸담아 일하면서 지역의 이슈와 현장에 늘 함께해 왔다. 이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국회 수석보좌관으로, 2016년 국회의원 선거 경선을 시작하며 정치에 입문해 지금까지 8년간 천안병 주민과 함께 했다. 준비돼 있고, 검증받았으며, 실력이 입증된 후보라는 것이 강점이다. 누구보다도 우리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라 자부할 수 있다. 동시에 중앙 정치무대에서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중임에 발탁돼 활약해 온 정치적 경륜 또한 빠질 수 없는 자산이다.

프레시안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마디.

이창수 : 일부 언론에서 ‘정치신인’이라고 지칭해 웃었던 기억이 있다. 정치신인이면 경선 가산점을 받고 편했을텐데, 오히려 (3번 낙선으로)30% 감산 페널티를 받았다. 많은 현역 국회의원들도 넘지 못한 감산페널티를 받고도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민께 감사드린다. 오히려 4년을 현역 국회의원으로 일한 상대 후보가 그 성과와 존재감이 미미한 것 같아 안타깝다. 지역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그럼 지금 국회의원은 누구냐’는 질문이었다. 내가 당선된다면, 그런 이야기는 쏙 들어갈 것이다.

대담 : 장찬우 충남 담당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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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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