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개인 보관창고서 화재…도자기 2000여점 소훼

인명피해 없어…소방서 추산 5200여만원 재산피해

전남 장흥의 한 도자기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도자기 수천여 점이 소훼됐다.

14일 장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4분께 장흥군 안양면 당암리 모 도자기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40명과 차량 13대를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2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지난 13일 오후 1시54분께 장흥군 안양면 당암리 모 도자기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장흥소방서

불이 났을 당시 창고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가 전소되면서 내부에 보관 중이던 도자기 2000여점이 소훼돼 소방서 추산 5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콘센트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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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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