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예비후보 "지역발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 필요"

기자회견 열고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 주요 공약 제시

문금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9일 강진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의 현안과 문제들을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지역정치의 불투명한 행위와 부정적 선전, 정치 신인에 대한 책임 없는 마타도어식 흑색선전, 청년 리더십을 짓밟는 사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성과 민주주의의 기초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9일 오후 2시 강진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문금주 예비후보 사무소

문 예비후보는 "이제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의 군민 여러분이 홀연히 일어서야 한다. 불의에 맞서고 의기투합하여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정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진정한 리더십을 만들고,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 경험, 그리고 중앙과 지방을 잇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면서 환경재난기금법 제정, 농어업인 기본소득제 및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청년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결혼 및 거주 정착비용 지원 강화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저는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며 "새로운 길을 함께 걸으며,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꽃피우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제왕적 권위주의를 타파하며, 농업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위정성 기자(=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