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국민의힘 경북 포항남·울릉 선거구 본선 최종 후보에 이상휘(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후보가 결선을 치른 결과 이상휘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포항남·울릉 선거구에는 지난 2월 29일~3월 1일 양일간 현역인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후보 간 양자 결선에서 이상휘 후보가 김병욱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앞서 포항북구 선거구에는 지난달 28일 3선에 도전하는 김정재 의원과 도전자 윤종진(전 보훈부 차관)의 경선 결과 김정재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지역 두 곳의 선거구 가운데 포항북구 선거구에는 김정재 의원의 3선에 도전에 이어,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이상휘 후보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다.
이상휘 후보는 “지금까지 ‘힘 있는 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표밭을 다져왔던 저의 노력에 지지해 준 포항남·울릉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이 걱정하는 현실 정치, 시민들이 걱정하는 우리의 아픔들을 하나하나씩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가 결선 발표 한 시간을 앞둔 시점에서 한 언론사가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김병욱 의원이 공천이 확정됐다”는 오보가 기사가 나오면서 이상휘 후보 캠프 관계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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