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전본부가 지난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교직원이 대전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해 모은 적립금 5억 8600만 원을 대전시교육청에 전달했다.
28일 이번에 전달된 적립금은 시교육청과 산하기관(학교)·대전교육가족들의 대전교육사랑카드 이용액의 일정부분(기업카드 1%·개인카드 0.3%)을 적립해 조성된 것이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지난 2004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다.
올해 제시된 전년도 실적은 이전년도보다 약 6000만 원 증가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적립금은 54억 326만 원에 달한다.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재능우수·체육우수 학생 장학금 등으로 매년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229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교육가족들이 대전교육사랑카드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적립금이 작년 대비 11.5% 증가했다"며 "적립금은 지역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는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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