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력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포항시, 혁신기관 머리 맞대
경북 포항시가 신산업 발굴을 통해 도시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미래 성장동력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 기획 사업 발굴 실무회의’를 열고 신산업 발굴 및 부서별 역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5월 산업연구원(KIET)과 함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해 ▲지역 신산업 혁신기관 및 담당부서 간담회 ▲산업입지 전문가 자문회의 ▲기업 수요조사·심층인터뷰·설문조사 등 체계적인 신산업 개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수차례 걸친 지역혁신기관과 산업연구원 간 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내용과 그간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분야별 사업 발굴에 대한 현황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디지털신산업,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철강고도화 등 역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신산업 분야별 사업 발굴과 관련 지역혁신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오는 2024년 정부 산업정책방향 등을 고려하는 실행력 있는 신산업 신규사업 발굴 추진을 강조했다.
김남진 포항시 도시안전해양국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기관, 정부부처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실현가능한 사업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신산업 신규사업의 추진 필요성, 대상 산업 및 품목의 정의와 가치사슬 구조, 산업별 현황과 추진 전략,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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