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총선] 오중기 포항북 후보, “포항의 밀린 숙제, 적극 해결하겠다”

영일만대교 조기완공, 포항역 교통난 해결 등

포항시민 숙원사업 적극 해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청와대 균형발전 행정관 경험 바탕 균형발전 인프라 공약 제시

4·10총선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내총생산 30조,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오중기 후보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발표한 4대 핵심공약과 함께 이날 8대 분야 중 두 번째인 ‘숙원사업, 균형발전, 민생활력’등의 세부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숙원사업 공약을 통해 포항의 밀린 숙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먼저 ▲영일만대교 노선 확정 및 조기 완공 ▲KTX 포항역 진출입로 1개소 추가 확보 및 주차장 확충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연계 특급호텔 유치 ▲흥해읍민 다목적 운동장 건립을 약속했다.

이어 “‘균형발전’ 공약을 통해 포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 과제로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조기 추진 ▲국가전략특구 연계 산업단지 신규 조성 ▲환경기반시설 확충 ▲도시재생 혁신사업 추진 ▲KTX 포항역세권 복합쇼핑몰 유치 ▲기계-신항만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초광역 고속철도망 구축 ▲포항-수서 SRT 증편을 약속했다.

또한 ‘민생활력’공약에 대한 세부 과제로는 ▲지역 청년·여성·어르신 일자리 5만개 창출 ▲미래형 신산업 초격차 기술 지역인재 육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농어민수당 100만원으로 인상 및 국비 지원 법제화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법 개정 ▲포항시립미술관 2관 조기 완공 및 디지털 미술관 추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포항분관 건립 ▲국내 최대 54홀 파크골프장 조성 및 국제대회 유치를 제시했다.

오중기 후보는 “수도권이 총사업비 134조원의 GTX의 기대에 물드는 사이 3조의 영일만대교는 16년 동안 삽도 뜨지 못했다”며 “자신이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경험으로 포항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과 인프라 확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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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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