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운전 중 의식 잃은 70대 논두렁 추락해 숨져

경찰, 평소 앓던 지병 도져 정신 잃은 것으로 추정

전남 장흥에서 운전 도중 정신을 잃은 70대가 논두렁으로 추락해 숨졌다.

27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4분께 장흥군 회진면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지난 26일 오후 1시34분께 장흥군 회진면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독자제공

경찰은 A씨가 운전 도중 평소 앓던 지병이 도지면서 정신을 잃어 농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위정성 기자(=장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