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가 연중 수시로 암환자 및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은 18세까지 최대 백혈병 3천만 원, 기타 암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강보험가입자는 지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수검한 사람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2024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직장가입자 11만7,000원 이하·지역가입자 6만2,500원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와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3년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은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적합 시 18세까지 최대 백혈병 3천만 원, 기타 암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만성 신장병, 혈우병 등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환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 기준 조사를 거쳐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질환에 따라 보조 기기구입비 및 간병비를 지원한다.
박혜경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의료비 지원이 암·희귀질환자와 가족의 가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에 해당되는 시민들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의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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