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은 16일 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한 LS엠트론과 동해금속을 방문해 각각 간담회를 갖고 기업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권요안 전북도의원, 김재천·심부건·최광호 군의원 등이 동행했다.
LS엠트론 방문에서 권오석 공장장은 “기존 농기계 위주의 산업에서 ‘농업과 관련된 플랫폼 산업’으로 전환해 앞으로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바이오가스, 전기트랙터, 수소트랙터 등 기술 확보도 필요하고, 연구개발 중인 것도 있어 산단 내 공장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버스프레임과 트럭범퍼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동해금속 방문에서 문남귀 사장은 “코로나 때 버스관광 수요가 줄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으나 많이 회복되었고 최근 전기차 상용 대비 경량프레임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탄소배출권, 공장 안전강화 등 작업장의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들고 고된 일은 피하려고 하니 숙련 높은 기술자가 부족하게 되고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하더라도 그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인력 보강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안호영 의원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신규 청년들의 이직율에 대한 걱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기업들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준비할 것이 많아졌다”라며 “청년이직율 문제는 근무환경, 원하는 직종, 급여, 복지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산재에 대한 인적․물적 사고에 대비는 기업의 관리감독부터 교육 및 체계적인 정부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안호영 의원은 지난 15일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원승마을에서 농업용수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화산면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