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승래 의원 "오광영 예비후보 질책 경선서 평가 받겠다"

지역 현안 등 공개 질의에 "부족한 부분 있었다면 겸허히 수용" 강조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경선에 임하는 자세와 오광영 예비후보의 공개 질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광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현안 등에 대해 공개 질의한 것과 관련해 "부족한 점은 겸허히 수용하고 경선서 평가 받겠다"고 밝혔다.<2024년 2월14일자 대전세종충청면>

조 의원은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회견을 열고 "당내 경선은 구민과 당원들에게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예비후보가 공개 질의한 R&D예산 삭감과 우주항공청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역할이 부족했다고 평가하고 질책한다면 겸허히 수용하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제가 가장 먼저 앞장서 싸웠다"며 "오 예비후보가 도전자로서 그런 질문과 질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그동안 충분히 제 입장을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당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 대표도 언급했듯이 당내 경선 과정은 정치적 분열이 아닌 단합과 단결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저는 이 대표가 요청한 것들에 대해 단 한 번도 거부한 적이 없다"며 "이 대표를 돕기 위해서는 이 대표를 좁은 울타리에 가두지 말고 더 넓은 곳에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자신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는 필승카드라는 점도 부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가장 두려워 하는 후보가 바로 저 조승래"라며 "대전특별자치시 추진 등 지난 8년 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3선 의원이 된다면 지역에서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성구민과 권리당원들께서 저를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카드로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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