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구직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맞춤형 취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10억 4600만 원을 확보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39세 구직단념 청년으로 계속된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 225명이다.
프로그램은 5주·15주·2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맞춤형 프로그램은 1:1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함께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할 경우 최대 35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워크넷 구직 등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경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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