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우 제80대 군위경찰서장이 부임하며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군위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13일 군위경찰에 따르면 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평소 선제적․예방적 치안활동에 전념하고, 또 112신고 등 도움 요청을 받았을 때에는 신속하게 출동해서 제대로 잘 해결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잔인한 동물학대 등 동물보호법위반 사건에 대하여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로 “항상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법을 집행할 때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경찰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체포나 구속 등 각종 강제수사에 있어서 미란다원칙 고지 등 적법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 항상 현장의 입장과 판단을 존중하여 적극 보호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셋째로 “상하 및 동료 상호 간 소통과 화합, 관심과 배려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도록 합시다”며 “서장인 저부터 권위 의식 없이, 많이 웃으면서 소탈하고 친근하게 여러분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서장은 마지막으로 “신고 출동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항상 신변안전에 유념하고, 의무위반행위를 하지 않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를 당부드린다”며 “각종 사건 현장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먼저 안전해야 하며, 한순간의 부적절한 처신이나 실수로 인해 그간 쌓아온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상우 제80대 군위경찰서장은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1992년 경찰대 8기, 2009년 케냐대한민국대사관 경찰주재관, 대구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총경), 울릉경찰서장, 고령경찰서장, 제주청 제주서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민생과 현장에서 탁월한 지휘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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