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유희태 완주군수는 2일 비봉면과 화산면을 잇따라 방문해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유 군수는 취임 이후 10년 넘게 이어진 비봉 양돈업체와 주민 간 갈등 해소 및 환경민원 해소를 위해 양돈장 부지를 군에서 직접 매입, 완료하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유 군수는 “수년간 이어진 악취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했고, 이제는 부지활용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매립장은 침출수 방재시설을 가동해 매립장 침출수를 처리하고 있고, 이달 중 사후관리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화산면 소재 경천저수지 생태자원을 개발해 북부권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
총 29억원 규모의 산수인 국가 생태탐방로를 추진하고, 올해 준공을 목표로 옥포마을 보행로드도 조성한다.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 운영도 확대해 승마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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