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비봉 양돈장부지 기업유치로 지역경제에 제공”

비봉‧화산면 연초 방문… 환경 민원 해결․생태관광 중심 육성 계획

전북특별자치도 유희태 완주군수는 2일 비봉면과 화산면을 잇따라 방문해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유 군수는 취임 이후 10년 넘게 이어진 비봉 양돈업체와 주민 간 갈등 해소 및 환경민원 해소를 위해 양돈장 부지를 군에서 직접 매입, 완료하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유 군수는 “수년간 이어진 악취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했고, 이제는 부지활용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보은매립장은 침출수 방재시설을 가동해 매립장 침출수를 처리하고 있고, 이달 중 사후관리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화산면 소재 경천저수지 생태자원을 개발해 북부권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

총 29억원 규모의 산수인 국가 생태탐방로를 추진하고, 올해 준공을 목표로 옥포마을 보행로드도 조성한다.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 운영도 확대해 승마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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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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