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전주을 예비후보 등록…“윤석열 정권 심판·전주경제 발전”

제1호 공약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전주·전북 세계적 교육의 메카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시을 지역구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양 의원은 출마변으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발전과 전북예산을 확실히 챙길 인물을 뽑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민주정부의 가치를 계승하고 새만금 중심으로 서해안시대를 개척해 전북이 동아시아 경제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 의원은 ‘활력있는 전주’, ‘도약하는 전북’을 기치로 ▲교육도시 ▲경제도시 ▲복지도시 ▲문화관광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양경숙후보실

양 의원은 제1호 공약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관련 “공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자녀 교육 때문에 가족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하도록 해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전주와 전북의 주요 산업과 연계한 초·중·고와 대학의 ‘특화분야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산업을 이끌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해외인재 특화형 교육국제화 특구’ 추진 △교육정책의 지식재산으로서의 공유·활용·확산을 뒷받침하는 ‘교육관련 지적재산권 연구기관’ 설립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 세계 인재를 불러들이고 한류와 한국 전통문화를 해외로 재전파할 국제학교 △한중일과 아세안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의 장이 될 한중일 문화교류센터 △장기 체류하는 해외 인재들의 교육과 소통, 적응을 지원하는 다문화교류센터 조성 계획이 담겨 있다.

양 의원은 “새롭게 개막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바로 우리 전주에서 더욱 특별한 교육을 통해 지자체의 가장 큰 자산이자 큰 힘인 인재를 모이게 하고 위축된 전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북을 도약시키는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되살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경숙 의원은 전북 임실출신으로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예산재정 분야에서 전국의 시도의원과 단체장을 대상으로 300여회의 강의를 하는 등 대표적인 재정전문가로서 이 분야의 전문성으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새만금예산 복원을 적극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교육연수원장,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민주당 내 재정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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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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