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자립생활 가능한 최고의 복지 강구”

완주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원장 간담회…문제점 및 건의사항 수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이 29일 완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생활이 가능한 최고의 복지 실현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의원과 최광호 군의원, 박상진 완주희망발전소 1호점(봉동) 원장, 김병섭 희망발전소 2호점(고산) 원장, 양정숙 떡메마을 원장, 김창곤 행복한집 원장, 고인식 생강골 원장이 함께 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현재 완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5곳으로 장애인과 장애인을 돕는 근로지원인, 일반직원을 포함해 16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장의 작업공간 규모화 방안이다. 협소한 작업공간으로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고, 이로 인해 근로장애인 및 직원들의 인원 충원과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근로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급식비 지원으로 생활시설의 생활인들 급식비 지원은 정책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근로장애인의 1식 급식비 지원도 같이 정책적으로 보완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립 등이다. 이는 지방 현실을 고려하여 정책 실행이 필요한 상황인데, 가령 재활시설 사업장은 인력 부족 현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는 대기인력 과잉, 경쟁과열, 기간 만료(2 3개월) 후 실업 등의 문제가 반복됨으로써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호영 의원은 “장애인들의 생산성 있는 경제활동으로 안정적인 소득이 발생하면 빈곤탈출을 극복할 수 있고, 비장애인과의 사회적·심리적 격차를 줄여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면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생활을 가능케 하는 최고의 복지정책인 만큼 오늘 논의된 사항을 당 정책위와 상의해서 좋은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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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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