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맞춤형 대안교육 실시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공모...20여 곳 우수 위탁 교육기관 지정

경북교육청은 29일~ 2월 6일까지 ‘2024학년도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공모’ 신청을 받는다.

대안교육 위탁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특별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개인의 소질과 적성 개발을 위한 맞춤형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국․공․시립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중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들로 우편이나 인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결과발표는 2월 20일 예정이며 기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운영예산 8억 7000만 원을 편성해 20여 곳의 우수 위탁 교육기관을 지정해 기관당 2600만 원부터 위탁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학교를 그만두는 학업 중단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원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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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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