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방문객이 많은 설 명절 앞두고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받으세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월8일까지 2주간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무료 집중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기간 가족과 친구 등 대면 모임과 고향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번 집중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중 지난해 10월19일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등이다.
접종은 전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230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집중접종 기간 이후에도 오는 3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방법은 사전예약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백신보유 여부 확인 후 당일 접종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에서 예약 후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mRNA 방식의 화이자, 모더나 XBB.1.5백신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노바백스 XBB.1.5백신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백신들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집중접종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과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상담은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천년전주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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