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윤 대통령에게 "이해 관계로 움직이는 김건희 사람들 믿으면 안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님의 사람들을 믿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진 교수는 2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의 사람들, 또는 (김건희) 여사님들의 사람들은 이해 관계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유일한 보험은 정권 재창출"이라며 "그것을 하려면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라지려는 시도를 방해하면 안 된다"며 "그걸 아셔야 되고 딴건 몰라도 여사가 사죄를 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적어도 김경율을 내치는 일은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그거(김경율을) 내치는 순간에 끝"이라며 "그날로 끝난다. 선거도 끝이다"라고 주장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에 탑승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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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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