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말 산업 육성에 550억 투입

경주퇴역마 휴양목장 조성과 워케이션 연계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마 방목지.ⓒ제주도

제주도는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2024~2028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경마 및 승마산업 등 4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에 550억 원을 투자한다.

경마산업은 우수 씨수말 도입, 경매 활성화 및 육성마 기본순치비 지원 등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승마산업은 민간 승마대회 개최,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국비 지원사업과 승마체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원 등 21개 세부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마육 및 연관산업은 말고기 소비 대중화 추진전략에 따른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주퇴역마 휴양목장 조성 및 운영, 워케이션 연계 승마산업 활성화, 전문비육마 생산 장려 등 새로운 신규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 말산업 특구 지정 이후 9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특구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말산업 조수입 또한 2018년 1538억원에서 2022년 165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지방세수입은 2018년 877억원에서 2022년 901억원으로 늘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토대로 역량을 집중해 제주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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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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