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전주페스타 2024’의 완성도를 높여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시즌으로 만들기 위해 축제간 연계성 강화를 통한 공통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인태 전주부시장 주재로 2024년도 전주페스타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세부 축제 일정 정립을 위한 기획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전주페스타 2024’ 기간에 개최되는 각각의 축제를 주관하는 각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축제평가 결과를 반영한 ‘전주페스타 2024’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올해 성공적인 축제시즌을 운영하기 위해 부서 간 일정을 협의했다. 또, 전주페스타가 나아갈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전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주페스타 2024’의 축제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전주의 맛을 중심으로 한 공통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머무는 관광 및 외연 확장을 위해 야간 콘텐츠를 상설 운영하는 등 통합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첫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3’을 시범 개최했으며, 그 결과 축제기간 약 65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14개의 다양한 축제를 즐겼다.
이후 전주시는 지난 12월 축제평가보고회를 열어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용역기관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당 의견들이 올해 축제 추진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왔다.
김인태 전주부시장은 “올해 전주페스타는 신속한 추진계획 수립과 내실 있는 콘텐츠 기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풍성한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전주페스타가 전주시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시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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