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착공

문화재 보존, 행정심판 등 우여곡절 거쳐…북부권 경제 활성화 기대

▲천안 BIT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위치도 ⓒ박완주 국회의원실

충남 천안 BIT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된다.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286억 원(국비)이 투입된다.

서북구 성환읍 우신리~어룡리 일대 2km 구간에 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3일 사업시행자가 착공계를 제출하고 본격 착공절차에 들어갔다.

3월부터 국도 34호선 우신1IC와 연결된 국유지 구간부터 본격 공사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국비 55억원이 투입된다.

북부BIT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은 문화재 보존구간에 따른 개발 제한과 행정심판 등의 이유로 오랜 시간 지연돼 왔다.

산업단지 착공 2년 만에 현재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사업 추진과 더불어 산단 연계 교통망 조성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북부BIT 일반산단 조성사업은 바이오기술과 IT를 합친 바이오정보기술산업이 집약된 산단이다.

생명공학, 의료기술과 관련 제조업 4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북부BIT 일반산단을 통한 생산유발액은 169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691억 원이다.

북부권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주 의원은 “북부BIT 일반산단 진입도로 사업이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면서 “산단조성과 더불어 폐수연계처리시설 같은 부대시설 역시 연내 준공될 예정인 만큼 늦게나마 시작된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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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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