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축제·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전 대표 축제' 8개 선정

대전시, 자치구별 2억 5000만 원씩 지원

▲대전시는 올해 열릴 예정인 지역 대표 축제 8개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대전 0시 축제'에서 이장우(뒷줄 가운데) 시장이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대전시는 올해 열릴 예정인 지역 대표 축제 8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축제는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동구동樂축제(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서구), 사계절 유성온천문화축제(유성구), 유성국화전시회(유성구), 대덕물빛축제(대덕구)이다.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회에서 지난해 개최됐던 축제의 현장평가 결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시는 긴축재정 운영 기조에 맞춰 1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치구별로 2억 5000만 원씩 균등 지원한다. 시가 주최하는 축제는 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은 자치구 재정 여건에 따라 행사비에 격차를 둬 일부 자치구의 경우 대외적인 축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불필요한 자치구 축제 간 서열화를 방지하고, 콘텐츠 차별성과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균등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지역 축제의 성장은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배가시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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