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서귀포시에 종합형 스포츠 스프링캠프 유치할 것"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를 프로 스포츠 훈련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형 스프링캠프 유치'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자료를 내고 “서귀포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전지훈련의 최적지라고 평가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일찌감치 스포츠를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서귀포시 전지훈련은 국내 프로 스포츠팀 일부와 초, 중, 고등학교 등 학원 체육 등에 국한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보물섬이라고 평가받는 서귀포시에 종합형 스포츠 스프링캠프를 유치하면 서귀포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전지훈련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종합형 스프링캠프는 제주도가 비용을 들여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시설을 유치하고,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행정적 지원 등을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은 프로야구 등 국내 프로 스포츠팀이 서귀포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유치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스포츠팀을 유치해 궁극적으로는 세계 유명 프로팀이 서귀포에서 전지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종합 스포츠 스프링캠프를 서귀포시에 설치하면, 프로 선수를 보기 위해 팬들이 서귀포를 찾는 등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 관광과 스포츠를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서귀포시의 온화한 동계 기후 등 자연환경과 천혜의 자연경관 등 관광자원, 문화적 배경 등을 활용한 스프링캠프를 반드시 유치해 서귀포시를 세계에 알리겠다”면서 “최근 제주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가 추진한 ‘제주형 스포츠관광 콘텐츠 도입을 위한 전략 연구’에서도 연구를 맡은 ㈔한국스포츠CMS 등이 미국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일본 미야자키 등의 프로야구 전지훈련 기간인 2월 최저온도, 평균온도, 평균풍속 등을 비교한 연구 결과 제주지역 동절기 환경요인은 경쟁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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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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