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은 상명대…재담미디어 개최 공모전서 대상 등 전원 수상

'재담 쇼츠' 3월까지 무료 공개

▲중단편 웹툰 공모전 ‘웹툰 런(WEBTOON RUN)’ 수상자들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가 최근 개최한 웹툰 공모전에 참가한 예술대학 디지털만화영상전공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상명대 학생들이 참가한 웹툰 공모전은 재담미디어에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중단편 웹툰 공모전 ‘웹툰 런(WEBTOON RUN)’이다.

상명대는 공로전 대상과 최우수상, 인기상, 장려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 위상을 높였다.

다양한 작품 발굴과 차세대 웹툰작가 육성을 위해 개최된 ‘웹툰 런(WEBTOON RUN)’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90여 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교수와 학생이 멘토, 멘티로 팀을 구성하여 웹툰 창작과정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독자 투표와 PD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재담미디어가 운영하는 구독형 중단편 웹툰 플랫폼 ‘재담쇼츠’를 통해 오는 3월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예선 토너먼트부터 상금이 누적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대상에게는 총 105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총 5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대상을 수상한 필명 승구(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김승환) 작가의 <에비스>는 게임에 쏟아부은 퇴직금을 되찾기 위해 홍콩 조직 폭력배와 벌인 혈투를 그린 내용으로,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독자와 PD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학과 교수님이 공교롭게도 한 집에서 살게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학교와 자취 생활의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낸 필명 김연근(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김연진) 작가의 <교수님이 룸메다>는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부남자니까 좋아하면 안 돼!?>(필명: 체린 /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유승혜)가 장려상과 인기상을 함께 받았다.

<내 얼굴을 보지 마!>(필명 : 김오래 /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4학년 김민희)까지 장려상을 수상해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수상자 4명을 모두 지도한 김병수 교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김병수 교수는 “이번 공모전 준비를 위해 매주 학생들과 함께 작품 관련 의견을 나누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갔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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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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