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올해부터 신분증형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신분증형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는 기존 장애인복지카드에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발급 신청 시 수수료 4000원이 발생해 같은 기능에 수수료가 없는 신용·직불카드 등 금융카드형 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 발급자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관내 등록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수수료 지원 사업을 신설해 대상자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신청인의 발급수수료 납부 절차를 생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상자 간 형평성 문제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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