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심 흐르는 전주천·삼천 시민편의 및 경관 ‘확’ 달라진다

올해까지 52억 투입 잡목제거·조도개선·공중화장실 등 대대적 하천환경 정비

전북 전주시의 중심을 흐르는 전주천과 삼천 주변이 전주시민들의 이용편익과 경관, 하천재난안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산책로 조도개선을 비롯해 ▲공중화장실 6개 설치 및 운영 ▲하천준설과 잡목제거 ▲하천출입차단시설 및 CCTV설치 등 하천주변에 대한 환경정비를 위해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당장 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25억을 투입, 전주천과 삼천의 지장수목 및 퇴적토 제거 등 하도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전주시

또 전주시는 올해 전주천의 금학보 인근과 오목교 인근 및 삼천의 효자교~전주천 합류점까지 총 4곳에서 지장수목 및 퇴적토(11만5,888㎡)를 여름 우기 전까지 정비한다.

지난해의 경우 전주천 쌍다리 인근, 삼천 중복천 합류점 등 6개소의 지장수목 및 퇴적토(4만3,723㎡)를 제거하기도 했다.

또 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11억원을 투입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도개선을 추진한다. 전주천·삼천의 노후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 및 신설한다.

전주시는 지난해의 경우 삼천 삼천동 세내교에서 팔복동 추천대까지 약 8km 구간의 조도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책환경을 제공했다.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전주천 한벽교에서 송천동 한양아파트까지 9km 구간도 설계를 끝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조도개선을 완료한다.

또 전주시는 하천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억원을 투입해 전주천 자원봉사센터 등 총 6개소(△전주천=자원봉사센터 인근, 사평교 인근, 한옥마을 인근 △삼천=마전교 파크골프장, 효천교, 신평교 인근)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5억을 투입해 하천홍수위선 위의 유휴부지에 인근 화장실 유무 및 간격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이외에도 전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변 고립과 인명사고 등 하천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해 전주천 승암교에서 한벽굴까지 구간에 하천출입차단시설 5개소 및 CCTV 1개소를 지난해 11월에 설치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삼천 삼천교에서 전주천 금학보까지 8km 구간에 대해 하천출입차단시설 70개소(자동 9개, 수동 61개)와 CCTV 9개소를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에서 불편함 없이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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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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