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최선"

새해 첫 확대간부 회의서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 주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새해 첫 확대간부 회의에서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일 열린 새해 첫 확대간부 회의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설 교육감은 특히 특색있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주문했다.

설 교육감은 "올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대전시와 공동으로 신청하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시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대전교육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자 회의를 매주 1회 진행하고 있다.

김진수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개혁 과제 담당부서,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TF도 매주 1회 사업 개발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설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 종합지원 정책"이라며 "교육청, 지자체, 대학 등 지역 주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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