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기업현장 방문 새해 첫 업무…‘강한 경제’ 표명

전주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아이버스 생산공장 견학·애로사항 청취

전북 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첫 업무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청년이 찾아오고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경제도시 육성을 다짐했다.

우범기 시장은 2일 군경묘지를 참배한 이후, 기업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전주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아이버스로를 방문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방문기업에서 우 시장은 강주일 대표로부터 회사의 현황과 비전 설명을 청취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아이버스 임직원을 격려했다.

▲ⓒ전주시

<주>아이버스는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한 어린이 통학전기버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 ‘전북 전주형 일자리’에 참여해 국산 탄소섬유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강주일 ㈜아이버스 대표는 “아이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 국내 유일 조달청 등록업체로 전국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 통학버스를 납품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제2·제3공장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불합리한 기업규제 발굴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주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 탄소소재산업이 지역의 백년대계인 만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재정지원 등 탄소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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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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