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이재명 대표 피습 "살인 미수... 엄한 처벌 뒤따라야"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김한규 의원실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발생에 대해 "이런 범죄에는 반드시 엄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님은 신속히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시고 의식이 있으신 상태라 천만다행"이라며 "잘 회복하시길 다 같이 기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큰 충격이다"라며 "아무리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타인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흉기로 목을 찌른 행위는 살인미수다. 이런 범죄에는 반드시 엄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며 "선거가 가까워지고 있으니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겠고 당에서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던 이 대표는 10여 분이 지난 10시 46께 구급차에 옮겨진 후 곧장 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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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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