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에 감사패 수여

우범기 시장, 프로축구 발전과 전주시민 화합에 기여 감사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프로축구 발전과 전주시민 화합을 위해 힘써온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 FC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허병길 대표이사의 퇴임에 따라 그간 대한민국 프로축구 발전과 축구를 통한 전주시민들의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부터 전북현대모터스 FC를 이끌며 K리그1 우승 3회, FA컵 2회 우승 등의 성적을 내며 전북현대모터스 FC를 프로구단 정상의 팀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2020년 모라이스 감독이 구단 최초의 더블(2관왕)을 달성한 후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진급하기도 했다.

▲ⓒ전주시

특히 허 대표이사는 전주시와 협업을 통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랜드마크화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을 신형으로 교체하고, 경기장 동측 경관조명을 녹색 LED조명으로 교체하는데 주역을 했다. 또, △경기장 내 LED조명 교체 추진 △대체 보조경기장 조성 추진 △전용버스 1994 운행 재개 등 전북현대모터스 FC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프로축구와 전북현대모터스 FC의 발전, 자선과 기부활동 등 지역 연고 구단의 사회공헌과 전주시민 화합에 앞장서 주신 허병길 대표이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현대모터스 FC가 좋은 성적으로 전주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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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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