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기대 졸업자 취업률은 80.3%다.
이는 취업률 77.3%에서 3% 상승한 수치로, 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6.3%다.
한국기술교육대 취업 대상자 853명 중 685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88.7%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4%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3.3% △디자인‧건축공학부 80.6%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1.2% △컴퓨터공학부 72.5% △산업경영학부 70.9% △계약학과 75%의 취업률을 보였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 22% △공공기관 및 공기업 14.5% △국가·지방자치단체 5.6%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지난해 말 기준 취업률(2021년 8월 졸업자·2022년 2월 졸업자 대상)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공공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취업률을 조사해 공시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의 취업률 공시 이후 매년 80% 안팎의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한국기술교육대는 2015년(85.6%), 2016년(85.1%), 2019년(84.7%) 취업률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교육 우수대학’ 전국 1위 영예를 안았다.
한기대 유길상 총장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과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커리큘럼,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의 운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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