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실현돼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28일 도내 복지관을 찾아 200여명 어르신의 점심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어르신 점심식사 배식 봉사활동.ⓒ문대림 예비후보 사무실

문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우리를 있게 해준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만남과 모임 공간에서 식사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어르신 점심 제공에 필요한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는 지원이 불가하다.

문 예비후보는 현행 법률로는 “부식 구입비 등의 비용 부담으로 점심 제공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주5일 점심 제공 확대하기 위해 국가 및 지자체의 추가적 예산지원은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을 위한 점심 제공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공약은 노인복지 증진 및 어르신들의 결식 방지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특히 “이를 위해 법률 개정이 필수적이다. 추가적 예산지원 방법이 개정안에 포함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1일 경로당을 찾아 총선공약 제3호인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노년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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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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