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 받던 이선균, 숨진 채 발견…유서 형식 메모 남긴 것으로 알려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23일 오전 3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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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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