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중앙도서관이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6일 완주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국 어린이독서교실’의 지원사업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독서교실은 지난 1971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게 하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 중앙도서관은 1~3학년, 3~6학년으로 나눠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3학년은 ‘내 이름, 나라는 존재’를 주제로 책읽고 토론하기, 색종이로 왕관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3~6학년은 ‘인연’을 주제로 책읽고 토론하기, 고민을 표현하고 하늘에 날려보내기 등의 활동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아기돼지네 아이스크림가게, 생강쿠키를 잡아라, 오즈의 마법사, 걸리버 여행기, 램프의 요정 지니 등 AR기술을 활용한 게임과 AI-AR 스케치존 체험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을 넘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고 친근한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 안내문의 QR코드 또는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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