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주거복지 특화사업 국토부 장관상 수상

산불 이재민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등 호평…대전 첫 우수 지자체 선정

▲서철모(가운데) 서구청장과 직원들이 국토교통부의 제3회 주거복지대상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서구

대전시 서구는 2023년 제3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국토부는 세종·제주·서귀포시를 포함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사례와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서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 주거복지 신규사업, 주거복지 거버넌스(민관협력)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한 전문 심사에서 대전 최초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산불 피해 이재민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원사업 등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앞서 지난 4월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으로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이재민 주거복지에 대한 마중물 사업을 선보여 주거복지 신규사업 우수사례로 평가된 바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서구만의 주거복지 특화사업을 발전시켜 주거복지 수준을 더욱 향상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며 "앞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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