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주민들이 뽑은 올 한해 최고의 핫이슈는 '대전 동구동락 축제'로 조사됐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8~18일 주민 등 총 2979명이 참여한 올해 동구를 빛낸 10대 뉴스 투표 결과 '15만 명 방문, 66억 원 경제효과,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1004표(11.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심융합특구법 제정, 역세권 대개조 신호탄이 1위와 0.5%p 차이인 11.1%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안심귀가 보안관 성공적 시행은 3표 차이로 3위에 선정됐다.
4위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내년 착공(10.6%), 5위는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한국기상산업기술원·대전관광공사 유치(9.9%), 6위는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하는 축제' 대청호 벚꽃축제 화제(9.8%) 순으로 집계됐다.
7~10위는 대전시 최초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 접종비 지원’(9.4%),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 주말축제 개최(9.3%), 자양동 공영주차장 준공 및 주차난 해소(8.7%),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가칭) 사업비 112억 원 확보 선정(8.5%) 순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위부터 10위까지 큰 차이 없이 고르게 표를 얻어 것은 모든 성과가 구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라며 "내년에는 10개가 아닌 20개를 뽑을 수 있도록 구정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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