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공무국외출장 중인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20일 오이타 벤텐 수자원재생센터를 방문해 수처리 기술 노하우 등을 배웠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상래 의장과 민경배 위원장을 비롯한 박종선 의원, 이금선 의원, 이상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일본의 수처리 기술과 수자원 활용 시설을 둘러봤다.
오이타 벤텐 수자원재생센터는 도심 내 위치한 5개의 수자원 재생 센터 가운데 가장 큰 처리 능력을 갖춘 곳이다.
시의 중심부인 오이타 역 주변 약 13만 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7만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일부 처리수는 공원과 시청의 화장실 용수, 녹지 살수, 공사 현장에서 재이용되고 있다.
민 위원장은 "오이타 벤텐 수자원 재생센터 운영 노하우를 대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에 벤치마킹하는 등 대전시정의 발전적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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