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서 빌린돈 갚지 않은 동포 감금한 중국인 영장

카지노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호텔 객실에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카지노 이미지.ⓒ제주도

제주경찰청은 10여 일 간 중국인을 감금한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제주시 한 호텔 객실에 중국인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빌린 1천여 만원을 갚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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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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