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의회,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18일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의회사무국 직원 대상

▲대전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18일 열린 하반기 4대 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한 의원 등이 강의를 듣고 있다. ⓒ대전시 서구의회

대전시 서구의회는 18일 본회장에서 양성평등 의식 강화와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하반기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은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함양·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주제로 양성평등과 인구구조의 변화,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범죄 실태와 대응 방안 등에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매체에서 보도된 실제 사례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심각성과 구체적인 사례별 대처법을 설명했다.

전명자 의장은 "구성원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숙한 인권 의식을 확립해 평등하고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