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생이 (사)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KSDT)에서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상명대는 18일 김경민 학생(석사과정 1년)과 이영현(석사과정 2년) 학생 수상 소식을 전했다.
(사)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재료, 공정, 소자의 최신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로 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세계 15 개국 7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32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됐다.
반도체 제조 전반에 걸친 글로벌 첨단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대회다.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졸업하고 상명대 일반대학원 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김경민, 이영현 학생이 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물리정보 인공신경망 기반 멤리스터 모델링에 대한 연구>이다.
멤리스터 전류-전압 특성 모델링이 향상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물리정보 인공신경망의 예측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뇌모방형 반도체 소자 예측 모델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종환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지도교수는 “미래 지능형 반도체 핵심 소자인 멤리스터 기존 모델을 통합해 회로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 연구 성과”라고 말했다.
이영현 학생은 “이번 연구 성과로 물리정보기반 인공신경망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되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이종환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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