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서 겨울을 만끽하세요"

2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눈썰매장 연계 운영

▲대전시 동구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을 운영한다. ⓒ대전시 동구

대전시 동구의 대표 관명명소인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운영된다.

18일 구에 따르면 주변 계곡물과 지하수를 활용해 얼음벽, 얼음기둥, 얼음탑 등을 조성한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상소동 오토캠핑장 눈썰매장도 연계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오후 1~4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년 14만 명이 찾는 상소동산림욕장은 이국적인 돌탑, 얼음동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동구 대표 관광지로, 연간 약 1만 명이 이용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 등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얼음동산은 아이에겐 상상력을, 어른에겐 추억 속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숲 탐험시설, 휴양·체험·교육 시설 등 전반적인 시설 정비로 산림욕장을 재단장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