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미니파프리카 대일 수출 '청신호'

일본 동경 농산물 유통업체 2곳과 업무협약

구복규 군수 2박3일 일본 방문, 화순 미니파프리카 생산자들 동행

화순군이 지역농산물 수출 확대와 신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14일 일본 동경을 찾아 일본 현지 농식품 유통업체인 NH농협인터내셔널·하나마사 2곳과 신선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14·15일 일본 현지 농식품 유통업체인 NH농협인터내셔널·하나마사 2곳과 신선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복규 군수 페이스북 등 캡쳐

화순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른 나라에 비해 미니파프리카 인지도가 낮은 일본시장에 화순군 대표 농산물인 미니파프리카의 우수성 등을 각인시켜 대일 수출과 신규 고객 확대 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구 군수는 미니 파프리카의 브랜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유력 바이어들에게 미니파프리카 이미지를 제고할 목적으로 지난 14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동경을 찾았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화순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미니파프리카 생산자들도 함께 동행해 일본내 한국교민시장 등 한국산 수입농산물 매출이 높은 매장을 중심으로 비대면 판촉을 추진해 업무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 등 일정에 화순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미니파프리카 생산자들도 함께 동행해 일본내 한국교민시장 등 한국산 수입농산물 매출이 높은 매장을 중심으로 비대면 판촉을 추진 했다.ⓒ구복규 군수 페이스 북 등 캡쳐

화순군은 이번 업무협약 등을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미니파프리카의 신규 품목 수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니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의 1/4 정도로 작지만 당도는 최대 12~13브릭스로 일반 파프리카보다 당도가 높고 매운맛은 거의 없다.

특히나 화순 도곡은 우리나라 미니파프리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이곳의 생산자들로 구성된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국내최초로 호주에 파프리카를 수출했을 만큼 우리나라 파프리카 수출시장 개척에 앞장서 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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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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