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이 쓴 논문 화제…죽염 코로나19 예방 효과 입증

호서대 최유진 씨, ACE2 발현 조절 처음 밝혀

호서대학교 학부생이 쓴 연구 논문이 기존 연구에 없던 시사점을 도출해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호서대에 따르면 최유진 식품공학과 학생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죽염의 역할에 대한 연구성과 논문을 게재했다.

최씨는 최근 SCIE 저널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주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수용체인 ACE2와 죽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연구방향을 제시한 호서대 최유진 씨 ⓒ호서대학교

죽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된 수용체인 ACE2 발현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밝힌 첫 사례다.

최씨의 연구는 죽염과 ACE2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죽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과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장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