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이 내년 7월부터 중앙로지하도상가를 관리·운영한다. 중앙로지하도상가 점포 사용 허가자는 내년 상반기 중 일반 경쟁입찰로 선정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중앙로지하도상가는 지난 1994년 대전역 동·서 관통도로를 개설할 목적으로 대우와 영진유통에서 건설·준공해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공유재산·물품관리법에 따라 1994년부터 현재까지 관리·운영하고 있는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 협약 기간이 내년 7월5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7월6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중앙로지하도상가와 역전지하도상가를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하도상가활성화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점포 입찰과 민원 상담을 할 예정이다.
중앙로지하도상가 점포 사용 허가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인 '온비드'를 통해 진행하고 입찰 참가자격은 대전시민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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