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전주 수병원장, 우수사업장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공정한 노동시장과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위해 지속적 노력”

전북 전주시 수병원 이병호 병원장이 2023년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8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병호 병원장은 수상 소감과 관련, “수병원 직원들이 각자 맡겨진 일들을 잘 수행하면서 수고하고 헌신한 결실로 이번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수병원이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자긍심과 책임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병원은 모든 직원들이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차별 없이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고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되며 공정한 노동시장과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병원

이번 수병원의 수상 공적을 보면 처음부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없는 근로조건 보호 △비정규직 127명 직원의 100% 정규직 전환 △수평적 조직문화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원 △육아휴직 제도가 시행하기 이전부터 약 80여명의 남·여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휴직 실시 △휴직 후에도 다시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고용차별 예방 및 차별 없는 일터 개선 활동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차별 없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이룩하고 오늘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모든 업체들을 축하하고 환영하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차별 없는 일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01년 11월 개원해 23년째를 맞고 있는 수병원은 미세접합수술로 명성을 얻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를 충족하기 위하여 2014년 7월 현재의 전주시 효자동으로 이전, 지하1층 지상5층의 준종합병원급의 규모와 시설을 갖췄다.

이병호 병원장은 진료의 탁월성, 치료의 전문성, 경영의 순수성, 봉사의 생명성의 4가지를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4대 Vison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 이웃과 더불어 봉사하는 병원,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병원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현재 수병원 이병호 병원장은 전주인재육성재단 5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수한 성적과 봉사활동 실적이 좋은 우수한 지역인재들을 발굴해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 인재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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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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