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인 전북 전주시와 전남 여수시가 해외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 도시 간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박 5일간 전남 여수시와 공동으로 싱가포르와 대만, 말레이시아 3개국 MICE 전문 여행업체 임원진 13여명을 초청하는 마이스 팸투어를 공동으로 진행에 돌입했다.
전주를 찾은 초청 대상자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 등 전주시 마이스 인프라를 둘러본 후 여수로 이동한다.
전주시는 방문단이 전주에 머무는 동안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각국의 MICE행사를 위한 코스 개발과 MICE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MICE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주관단체에 대해 △행사 개최를 위한 장비·행사장 임차료 △공식 오찬·만찬 △행사 진행을 위한 인쇄물 제작 등의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의 행사 개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주시 예산을 별도로 지원받는 경우 △정치·종교·스포츠·친목·특강·순수관광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경우 △그 밖의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지원이 금지된 회의 및 행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마이스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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