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감사원 주관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국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지원’과 ‘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6개 분야 19개 지표에 따라 심사해 기관별로 4개(A~D) 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이에 완주군은 전국 82개 군이 속한 심사 군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4위)을 달성했다.
자체감사활동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설치돼 있는 자체감사기구의 운영실태와 자체감사 결과 및 처리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특히, 완주군은 기관의 내부통제에 대한 의지와 역량, 실적을 평가하는 내부통제지원 영역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감사담당관 신설 및 부패취약분야 감찰활동 강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82개 군 중 1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민선 8기 들어 전 간부 청렴실천 서약식을 갖는 등 청렴종합대책을 고강도로 추진해 왔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취임 직후부터 청렴한 공직사회가 기본이 돼야 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감사담당관을 신설하고, 만화 형식의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매주 운영, 전북 최초 청렴송 제작 등 공직사회의 신뢰구축에 노력해 왔다.
완주군은 ▲현장예방 중심의 감사 추진 ▲기동감찰 활성화를 통한 사전감사 적극 추진 ▲자율적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깨끗한 공직문화 구축 및 청렴완주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와 수준 높은 자체감사를 통해 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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